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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유아 문제행동 지도(강의용PPT자료) | |
| 저자명 | 이하원, 이신혜, 이지연 |
| 사이즈 | B5 변형 |
| 페이지 | 390 |
| 가 격 | 23,000 |
| 발간일 | 2020-01-10 |
| ISBN | 978-89-426-1238-3 (93370) |
머리말
-사회의 기본단위는 가정이다. 사회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가정이 건강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은 다음세대 리더를 양산하는 가정이 어느 때보다 위기에 처해 있으며이를 회복할 많은 대안들이 비교적 생산적인 결과물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많은 대안 중 가장 적합한 것을 제시하는 시대가 아니라 원안을 찾아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물론 본 도서도 원안을 명쾌하게 제시했다고 주장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문제행동 관련 양서들이 적지 않게 출간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동집필자들과 오래전부터 본 도서를 기획하고 자료를 수집하며 미취학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는 최적의 답을 찾아내는 과정을 거쳐 도서를 출간한 데에는 다음과같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미취학 아동의 문제행동을 다룬 대학교재 중 발달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있는 행동으로 부모와 교사의 일상 속 세심한 개입만으로도 완화될 문제행동과 치료실을 내원하여 전문가의 개입을 반드시 필요로 하는 행동을 동시에 다루면서 임상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 대안들을 제시한 도서는 많지 않다. 이는 대학에서 수학하는 학생들이 문제행동을 완화시키는 ‘임상현장의 실제’를 묻어두고 학습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된다. 이 같은 현실은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자로서 장님들이 코끼리를 각자의 위치에서 만지고 다 아는 것과 같이 평하는 군맹평상(群盲評象)을 종종 느끼게 한다. 미취학 자녀를 키우는 부모, 현직에 있는 유치원, 어린이집 원장, 교사 및 대안교육 교사들에게도 군맹평상(群盲評象)은 동일하다. 그래서 아이의 문제양상이 전문치료사를 만나야 할 만큼의 수준인가 아니면 가정에서 부모의 양육태도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충분한가를 고민하고 어떤 시기에 전문가를 만나는 것이 적절한가를 갈등하며 임상현장 앞을 서성거리는 경우가적지 않다. 이에 본 도서는 다양한 문제행동 사례들을 전문적 식견에 따라 다루어줌으로써 코끼리 전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문제행동을 완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개입 방안 및 전문가와 협업하는 데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또한 미취학 아동들의 심리정서, 언어, 사회성 발달에서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예방적 차원에서의 개입들도 함께 제시함으로써 일상 속 교사와 부모의 구체적 실천및 적용을 용이하게 하였다.
둘째, 우리는 문제행동이라고 하면 통상 ‘행동’이라는 단어의 주관적 정의에 따라 심리/정서영역으로만 연결시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심리/정서영역과 더불어 미취학 아동들의 문제행동에 배제되어서 안 되는 중요한 영역은 언어이다. 언어는 관계매개체로서 애착을 맺고 또래친구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며 인지 습득의 주요한 도구이다. 이런 의미에서 지연된 언어는 미취학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의 열쇠를 잠궈 놓는 것과 같다. 행동주의학자인 B. F. Skinner는 인간의 언어가 어떻게 발달하고 습득되는지를 ‘언어행동(Language Behavior)’이라는 전문용어를 제시하여 설명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학에서 사용하는 문제행동 교재에는 심리·정서영역만 포함되고 언어문제는 제외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두 가지 영역을 모두 다룬 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해당 교과목의 특성상, 두 영역을 동시에 강의하기 어려워 한 권의 도서에 담기 어려운현실도 이해하지만 고등교육에서 미취학 아동의 문제행동을 수학했다면 알아야 하는 모든 지식을 담아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에서, 출판사에서 적정한 양에 대한 의견을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두 가지 영역을 모두 넣었다.
-본 도서는 이론 및 실제라는 두 파트로 나누어서 제1부 이론에서는 문제행동의 개념(1장),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2장) 그리고 문제행동을 지도하는 방법(3장)을 심리, 정서, 행동 및 언어발달영역에서 모두 다루고 제2부 실제에서도 제1부와 동일하게 심리, 정서, 행동 및 언어발달영역에서 총 38개에 해당하는 미취학 아동들의 대표적인 문제행동을 각각의 사례로 제시하고 원인과 솔루션을 임상전문가 수준에서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동을 둔 부모로부터 이들을 교육하는 현장 전문가들에 이르기까지 궁금해하는 주제인 전문가 개입이 필요한 경우와 자연스럽게 시간이지나면 회복될 수 있는 경우를 구분하는 기준과 조기 외국어교육에 대한 소고(小考)를 부록에 제시하였다. 이는 인터넷에 과학적 근거 없이 돌아다니는 정보들이 전문가 의견과 혼재된 수준에서 현장에 접근되는 것을 넘어 잘못된 정보가 옳은 정보로 굳어지는 현실을 보며 전문가의 입장을 알리고자 함이다.
따라서 본 도서는 예비 보육·유아교사 및 현직에 있는 미취학 아동전문가들로부터 부모에 이르기까지 미취학 아동의 문제행동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치 있는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회의 기본단위는 가정이다. 사회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가정이 건강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은 다음세대 리더를 양산하는 가정이 어느 때보다 위기에 처해 있으며이를 회복할 많은 대안들이 비교적 생산적인 결과물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많은 대안 중 가장 적합한 것을 제시하는 시대가 아니라 원안을 찾아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물론 본 도서도 원안을 명쾌하게 제시했다고 주장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문제행동 관련 양서들이 적지 않게 출간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동집필자들과 오래전부터 본 도서를 기획하고 자료를 수집하며 미취학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는 최적의 답을 찾아내는 과정을 거쳐 도서를 출간한 데에는 다음과같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미취학 아동의 문제행동을 다룬 대학교재 중 발달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있는 행동으로 부모와 교사의 일상 속 세심한 개입만으로도 완화될 문제행동과 치료실을 내원하여 전문가의 개입을 반드시 필요로 하는 행동을 동시에 다루면서 임상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 대안들을 제시한 도서는 많지 않다. 이는 대학에서 수학하는 학생들이 문제행동을 완화시키는 ‘임상현장의 실제’를 묻어두고 학습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된다. 이 같은 현실은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자로서 장님들이 코끼리를 각자의 위치에서 만지고 다 아는 것과 같이 평하는 군맹평상(群盲評象)을 종종 느끼게 한다. 미취학 자녀를 키우는 부모, 현직에 있는 유치원, 어린이집 원장, 교사 및 대안교육 교사들에게도 군맹평상(群盲評象)은 동일하다. 그래서 아이의 문제양상이 전문치료사를 만나야 할 만큼의 수준인가 아니면 가정에서 부모의 양육태도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충분한가를 고민하고 어떤 시기에 전문가를 만나는 것이 적절한가를 갈등하며 임상현장 앞을 서성거리는 경우가적지 않다. 이에 본 도서는 다양한 문제행동 사례들을 전문적 식견에 따라 다루어줌으로써 코끼리 전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문제행동을 완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개입 방안 및 전문가와 협업하는 데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또한 미취학 아동들의 심리정서, 언어, 사회성 발달에서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예방적 차원에서의 개입들도 함께 제시함으로써 일상 속 교사와 부모의 구체적 실천및 적용을 용이하게 하였다.
둘째, 우리는 문제행동이라고 하면 통상 ‘행동’이라는 단어의 주관적 정의에 따라 심리/정서영역으로만 연결시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심리/정서영역과 더불어 미취학 아동들의 문제행동에 배제되어서 안 되는 중요한 영역은 언어이다. 언어는 관계매개체로서 애착을 맺고 또래친구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며 인지 습득의 주요한 도구이다. 이런 의미에서 지연된 언어는 미취학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의 열쇠를 잠궈 놓는 것과 같다. 행동주의학자인 B. F. Skinner는 인간의 언어가 어떻게 발달하고 습득되는지를 ‘언어행동(Language Behavior)’이라는 전문용어를 제시하여 설명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학에서 사용하는 문제행동 교재에는 심리·정서영역만 포함되고 언어문제는 제외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두 가지 영역을 모두 다룬 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해당 교과목의 특성상, 두 영역을 동시에 강의하기 어려워 한 권의 도서에 담기 어려운현실도 이해하지만 고등교육에서 미취학 아동의 문제행동을 수학했다면 알아야 하는 모든 지식을 담아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에서, 출판사에서 적정한 양에 대한 의견을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두 가지 영역을 모두 넣었다.
-본 도서는 이론 및 실제라는 두 파트로 나누어서 제1부 이론에서는 문제행동의 개념(1장),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2장) 그리고 문제행동을 지도하는 방법(3장)을 심리, 정서, 행동 및 언어발달영역에서 모두 다루고 제2부 실제에서도 제1부와 동일하게 심리, 정서, 행동 및 언어발달영역에서 총 38개에 해당하는 미취학 아동들의 대표적인 문제행동을 각각의 사례로 제시하고 원인과 솔루션을 임상전문가 수준에서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동을 둔 부모로부터 이들을 교육하는 현장 전문가들에 이르기까지 궁금해하는 주제인 전문가 개입이 필요한 경우와 자연스럽게 시간이지나면 회복될 수 있는 경우를 구분하는 기준과 조기 외국어교육에 대한 소고(小考)를 부록에 제시하였다. 이는 인터넷에 과학적 근거 없이 돌아다니는 정보들이 전문가 의견과 혼재된 수준에서 현장에 접근되는 것을 넘어 잘못된 정보가 옳은 정보로 굳어지는 현실을 보며 전문가의 입장을 알리고자 함이다.
따라서 본 도서는 예비 보육·유아교사 및 현직에 있는 미취학 아동전문가들로부터 부모에 이르기까지 미취학 아동의 문제행동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치 있는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