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영문 서체의 종류는 5,000여 종이 넘어 사이띄기만 하면 즉석에서 옮겨 쓸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 외에는 새로 만드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러나 이러한 많은 서체도 로만체 계열의 세리프체와 상세리프체, 그리고 스크립트체와 장식체에 기본을 두고 있다. 이 책은 그 서체들을 종류별로 분류하고 같은 서체라도 속이 빈 오픈체 등은 따로 분류하였다. 체계적으로 레터링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