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여러 해 동안 교사교육을 하면서 알게 된 것 중의 하나가 예비교사들 스스로도 놀이를 즐길 줄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예비교사들과 놀이 중심의 프로그램을 계획하다보면, 주변에는 놀거리가 무궁무진한데도 무엇을 하고 놀아야 할지, 어떻게 놀아야 할지 무척 막막해 합니다.
- 현장의 교사나 부모들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는 익숙하지만, 막상 함께 놀아주는 데는 익숙하지가 않아 이론적으로는‘놀이를 통해 발달한다.’,‘놀이를 통해 학습한다.’수도 없이 들어 알고 있지만, 계획하는 놀이를 보면 성인 중심의 교수활동이 대다수이기에 아이들 중심의 놀이지도를 전문적으로 학습해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즐기고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한 유아교사로 가는 첫걸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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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본적으로 보육교사나 유치원교사가 되고자 하는 예비교사들이 현장에 임하였을때 영유아의 놀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저술되었으며, 또 모든 예비교사들이 보육교사 자격관련 교과목의 다양한 영역을 모두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는 현실을 반영하여 놀이지도라는 교과목을 통해 영유아 교육영역에서 익혀야 할 능력을 기초적인 수준에서나마 어느 정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