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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 행복교육 탐구(어린이교육의기본 바로알기 시리즈4)***증정 불가*** | |
| 저자명 | 홍용희, 나영이, 장현진, 김혜전, 전우용 지음 |
| 사이즈 | 4X6 변형 |
| 페이지 | 108 |
| 가 격 | 7,000 |
| 발간일 | 2013-08-24 |
| ISBN | 978-89-426-0741-9 |
머리말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국민의 행복한 삶에 대한 국가적·사회적·교육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부, 사회기관, 학교 모두 ‘행복’이라는 단어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간다며 ‘국민행복추진위원회’를 설립 했고, 신문이나 방송 매체에서는 ‘국민행복주택’, ‘국민행복기금’, ‘국민행복나눔’소식을 연일 전합니다. 우리의 행복에 대한 무한관심 현상은 일상에서 수시로감지됩니다. 사회적 기업으로 인정받은 ‘행복나래’, 아파트 주민용 공지문 ‘행복소식’, 동네가게 간판 ‘행복식당’, ‘행복슈퍼’, 일상생활에서는 ‘행복운전’, ‘행복이가득한 집’ 그리고 생활용품으로는 ‘행복노트’, ‘행복찹쌀떡'등 행복이 넘쳐 납니다. 이러다가 ‘행복’이 현존하는 모든 명사를 다 수식하는 날이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교육계에서도 ‘행복교육’ 탐구가 한창입니다. 2013년 교육부 업무계획은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희망의 새시대를 여는 행복’입니다.서울의 어느 고등학교에는 ‘꿈과 끼를 함께 키우는 행복교육’이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쓰인 현수막이 교문에 걸려있습니다. 대학입시준비 위주라는 명분으로 학생들을 무한경쟁으로 내몰던 학교가 느닷없이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교육’으로 돌아서다니 놀랍습니다. 학생들은 현수막에 적힌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교육’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요? 학교가 예전과 비교해 볼 때 과연 무엇이, 어떻게, 얼마나 달라졌는지 자못 궁금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행복’이 국가적·사회적·교육적으로 각광을 받게 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행복’이 교육계의 쟁점이 된 이유는 무엇보다도 무한경쟁으로 인한 학업 스트레스나 학교 폭력 등으로 심각해진 학교문제를 ‘행복교육’으로 해결해 보려는 의도인 듯합니다. 대구시교육청의 경우 학생들의 자살사건을 몇 차례 겪은 뒤에야 비로소 2012년 9월 교육청의 목표를 ‘일류교육’에서‘행복교육’으로 전환했다고 합니다.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격이라 안타까우나 이제라도 교육계가 정신을 차린 것 같아 다행입니다.
-우리의 『유아 행복교육 탐구』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최인철 교수님(서울대학교 심리학과)이 2012년 4월 한국육아지원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행복 선행 학습’이라는 제목의 기조강연 중 당신이 집필한 『행복교과서』(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2011)를 소개했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2011년 청소년용 『행복교과서：청소년들의 행복수업을 위한 첫걸음』이 발간되어 많은 학교에서 이미 실시 중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처음으로 『행복교과서』의 존재를 알고 놀랐습니다.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에 『행복교과서』는 유아들에게도 꼭 필요한데, 왜 만들지 않았는지 질문이 나왔습니다. 최인철 교수님은 자신이 유아들에 대해서 잘 몰라 집필할 수 없으니 유아교육 전문가들이 만들기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자 대한어린이교육협회에서 2012년 협회 지정연구의 주제를 ‘유아 행복교육’으로 정하고 본 연구진에게 이에 대한 연구, 책 발간 및 교사연수를 의뢰했습니다.
본 연구진은 지난 1년 동안 ‘행복’, ‘행복한 어린이’, ‘유아 행복증진을 위한 교육활동’을 열심히 행복하게 탐구했습니다. ‘행복’에 대한 초보 연구자들이 연구하고 개발한 활동을 책으로 출판하기에 1년은 짧았지만, ‘행복’에 대한 연구를 수십 년간, 최소한 수년간 열정적으로 탐구해 온 연구자들이 우리들에게 배움의 장을 마련해 주었기에 연구가 가능했습니다. 그들의 행복에 대한 열정과 통찰이 담긴많은 저서와 논문을 읽고 감탄하며 때로 이해하기가 벅차기도 했습니다. 우리들이 아직도 갈 길이 먼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유아 행복교육 탐구』의 출판은 부끄러운 일이지만, 대한어린이교육협회와의 약속한 연구 기간이 1년이므로 용기를 냈습니다.
-『유아 행복교육 탐구』는 유아용 『행복교과서』가 아닙니다. 유아교사를 위한 지도서입니다. 교사들이 유아 행복증진 교육활동을 성공적으로 실시하려면 교육활동이 개발된 배경과 기반을 이해해야 하는데, 그보다 앞서 더 중요한 것이있습니다. 먼저 교사들 자신이 행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는 본 연구진이 한발 앞서 탐구한 행복에 대한 다양한 관점뿐만 아니라 행복연구자들과 긍정심리학자들이 제안한 행복을 만드는 방법들도 소개했으니 참고해서 행복한 교사가 되기를, 더 행복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행복에 대한 유아들의 생각을 세심히 살펴보고,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실행 가능한 행복증진 교육활동을 적극 활용하기 바랍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국민의 행복한 삶에 대한 국가적·사회적·교육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부, 사회기관, 학교 모두 ‘행복’이라는 단어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간다며 ‘국민행복추진위원회’를 설립 했고, 신문이나 방송 매체에서는 ‘국민행복주택’, ‘국민행복기금’, ‘국민행복나눔’소식을 연일 전합니다. 우리의 행복에 대한 무한관심 현상은 일상에서 수시로감지됩니다. 사회적 기업으로 인정받은 ‘행복나래’, 아파트 주민용 공지문 ‘행복소식’, 동네가게 간판 ‘행복식당’, ‘행복슈퍼’, 일상생활에서는 ‘행복운전’, ‘행복이가득한 집’ 그리고 생활용품으로는 ‘행복노트’, ‘행복찹쌀떡'등 행복이 넘쳐 납니다. 이러다가 ‘행복’이 현존하는 모든 명사를 다 수식하는 날이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교육계에서도 ‘행복교육’ 탐구가 한창입니다. 2013년 교육부 업무계획은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희망의 새시대를 여는 행복’입니다.서울의 어느 고등학교에는 ‘꿈과 끼를 함께 키우는 행복교육’이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쓰인 현수막이 교문에 걸려있습니다. 대학입시준비 위주라는 명분으로 학생들을 무한경쟁으로 내몰던 학교가 느닷없이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교육’으로 돌아서다니 놀랍습니다. 학생들은 현수막에 적힌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교육’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요? 학교가 예전과 비교해 볼 때 과연 무엇이, 어떻게, 얼마나 달라졌는지 자못 궁금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행복’이 국가적·사회적·교육적으로 각광을 받게 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행복’이 교육계의 쟁점이 된 이유는 무엇보다도 무한경쟁으로 인한 학업 스트레스나 학교 폭력 등으로 심각해진 학교문제를 ‘행복교육’으로 해결해 보려는 의도인 듯합니다. 대구시교육청의 경우 학생들의 자살사건을 몇 차례 겪은 뒤에야 비로소 2012년 9월 교육청의 목표를 ‘일류교육’에서‘행복교육’으로 전환했다고 합니다.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격이라 안타까우나 이제라도 교육계가 정신을 차린 것 같아 다행입니다.
-우리의 『유아 행복교육 탐구』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최인철 교수님(서울대학교 심리학과)이 2012년 4월 한국육아지원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행복 선행 학습’이라는 제목의 기조강연 중 당신이 집필한 『행복교과서』(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2011)를 소개했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2011년 청소년용 『행복교과서：청소년들의 행복수업을 위한 첫걸음』이 발간되어 많은 학교에서 이미 실시 중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처음으로 『행복교과서』의 존재를 알고 놀랐습니다.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에 『행복교과서』는 유아들에게도 꼭 필요한데, 왜 만들지 않았는지 질문이 나왔습니다. 최인철 교수님은 자신이 유아들에 대해서 잘 몰라 집필할 수 없으니 유아교육 전문가들이 만들기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자 대한어린이교육협회에서 2012년 협회 지정연구의 주제를 ‘유아 행복교육’으로 정하고 본 연구진에게 이에 대한 연구, 책 발간 및 교사연수를 의뢰했습니다.
본 연구진은 지난 1년 동안 ‘행복’, ‘행복한 어린이’, ‘유아 행복증진을 위한 교육활동’을 열심히 행복하게 탐구했습니다. ‘행복’에 대한 초보 연구자들이 연구하고 개발한 활동을 책으로 출판하기에 1년은 짧았지만, ‘행복’에 대한 연구를 수십 년간, 최소한 수년간 열정적으로 탐구해 온 연구자들이 우리들에게 배움의 장을 마련해 주었기에 연구가 가능했습니다. 그들의 행복에 대한 열정과 통찰이 담긴많은 저서와 논문을 읽고 감탄하며 때로 이해하기가 벅차기도 했습니다. 우리들이 아직도 갈 길이 먼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유아 행복교육 탐구』의 출판은 부끄러운 일이지만, 대한어린이교육협회와의 약속한 연구 기간이 1년이므로 용기를 냈습니다.
-『유아 행복교육 탐구』는 유아용 『행복교과서』가 아닙니다. 유아교사를 위한 지도서입니다. 교사들이 유아 행복증진 교육활동을 성공적으로 실시하려면 교육활동이 개발된 배경과 기반을 이해해야 하는데, 그보다 앞서 더 중요한 것이있습니다. 먼저 교사들 자신이 행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는 본 연구진이 한발 앞서 탐구한 행복에 대한 다양한 관점뿐만 아니라 행복연구자들과 긍정심리학자들이 제안한 행복을 만드는 방법들도 소개했으니 참고해서 행복한 교사가 되기를, 더 행복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행복에 대한 유아들의 생각을 세심히 살펴보고,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실행 가능한 행복증진 교육활동을 적극 활용하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