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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의 실천적 지식(부모와 유아교사를 위한) | |
| 저자명 | 백종순, 김재환 지음 |
| 사이즈 | 신국판 |
| 페이지 | 240 |
| 가 격 | 13,000 |
| 발간일 | 2014-01-25 |
| ISBN | 978-89-426-0748-8 |
머리말
-보통의 엄마는 잔소리를 할 뿐이고, 좋은 엄마는 설명을 해 주고, 훌륭한 엄마는 몸소 본보기를 보여 주고, 위대한 엄마는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영감’을 준다.
내 자녀의 수준을 결정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엄마이다. 엄마의 수준만큼 아이는 자랄 것이다. 자녀의 전인발달을 도와주는 엄마는 어떤 엄마일까? 머리도 똑똑하고 마음도 따뜻하고 신체적으로도 건강한 자녀로 키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엄마의 그릇이 커지고 넓어지는 것이리라. 엄마의 지력, 심력, 체력 중에서도 엄마의 정서적인 마음 상태는 자녀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다. 자녀에게 지적인 자극보다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심력, 즉 엄마의 사랑이 담긴 마음의 전달이다. 그 후에야 지적인 자극과 몸의 챙김이 중요한 일이다. 자녀의 마음을 먼저 챙겨 주어야 자녀는 지적 열망과 신체건강을 잘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의 글은 교수로서 남의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삶에서 자녀양육과 교육, 직업인으로서 가르침에 대한 이야기를 소박하고 성실하게 기록했다. 진솔한 삶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처럼 썼다. 특히 가난한 학생과 가난한 엄마를 겨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질적 가난보다 더 힘든 것이 정신적 박탈감이리라. 할 수 없다는 무력감에서 회복되어 나도 할 수 있다는 정신적 부를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
엄마는 자녀의 마음에 색깔을 칠해 주는 사람이다. 어떤 색을 칠해주냐가 관건이다. 부정적인 엄마는 자녀의 마음에 검정색 먹물을 칠해줄 것이고, 긍정적인 엄마는 자녀의 마음에 빨강, 파랑, 노랑의 삼원색을 칠해 줄 것이다. 삼원색은 다양한 색을 만드는 기본 색이다. 자녀의 마음이 긍정적이고 밝아야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다.
그러기에 엄마는 세 가지 긍정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첫째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지금 자녀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계발시켜 주어야 한다. 그러한 관점을 가지려면 어머니가 먼저 자신의 장점과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하게 될 때 비로소 가능한 일이다.
둘째는 상황보다 긍정적인 해석이 중요하다. 언제든 상황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상황을 보면서 제대로 해석해 내는 긍정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훌륭한 사람들은 대부분 문제 상황이나 어려움이 없었다기보다 그것을 잘 극복해 낸 사람들이다. 아무리 어렵고 실패 상황이라도 고통 너머에 희망이 존재함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엄마가 포기한 자식은 사회에서도 포기하기 쉽다. 자녀의 부정적인 면을 포기하지 말라.
엄마의 해석이 중요하다. 자녀는 성공을 통해서도 성장하지만 실패를 통해서 우회적인 방법으로도 성장하는 존재이다. 에디슨의 엄마는 에디슨이 학교에서 쫓겨났을 때도 낙담하지 않았고, 집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그 결과 학교에 있었더라면 해낼 수 없는 위대한 성취를 해내는 창의적인 두뇌를 키웠다. 현실적 상황보다 중요한 것이 엄마의 긍정적인 해석이다.
셋째는 자녀의 지적 교육은 돈(고액 과외)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고액 과외나 족집게 과외를 받는다고 다 공부를 잘하고 명문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물론 과외의 성과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환경에서 태어나, 경제적인 지원을 많이 받으면 학업 성취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러나 공부에서 외적 환경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공부를 잘하기 위한 열 가지 배경 변인 가운데 한두 가지 요인일 뿐이다. 경제적 상황이 열악하더라도 자녀의 마음에 동기 부여를 해 주는 엄마가 있다면 자녀는 공부를 잘할 수 있다. 시간이 더디 걸릴지라도, 인간은 자신이 마음먹고 목표한것은 성취하기 마련이다. 고액 과외보다 중요한 것은 습관의 힘이다.
어렸을 때부터 지적 호기심을 갖게 하고, 책을 많이 읽어 주고, 도서관과 친해지게 한다면 자녀는 공부 습관을 조기에 가질 수 있다. 이제 경제적 능력이 있는 주위 사람들만 부러워하지 말자. 그럴 시간에 내 자녀의 장점에 주목하고 함께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를 놀이를 통해 진행해 보자. 엄마 자신이 먼저 변화할 수 있다면 자녀도 변화하여 성장하기 마련이다.
-보육교사가 되는 과정에 있는 예비교사들이 이러한 엄마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으면 한다. 엄마의 마음으로 어린 영아들과 유아들을 대했으면 한다. 선생님의 역할은 우선 보호와 사랑의 마음으로, 농부의 마음으로 영유아들을 품어 주어야 한다. 이러한 교사의 사랑의 마음이 영유아에게 전달되면 신뢰 관계가 형성되어 교육의 상호작용은 질적으로 우수해지기 마련이다. 모쪼록 이 책이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엄마와 앞으로 교사가 되려고 준비하는 교사들에게 실천적 지식을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보통의 엄마는 잔소리를 할 뿐이고, 좋은 엄마는 설명을 해 주고, 훌륭한 엄마는 몸소 본보기를 보여 주고, 위대한 엄마는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영감’을 준다.
내 자녀의 수준을 결정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엄마이다. 엄마의 수준만큼 아이는 자랄 것이다. 자녀의 전인발달을 도와주는 엄마는 어떤 엄마일까? 머리도 똑똑하고 마음도 따뜻하고 신체적으로도 건강한 자녀로 키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엄마의 그릇이 커지고 넓어지는 것이리라. 엄마의 지력, 심력, 체력 중에서도 엄마의 정서적인 마음 상태는 자녀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다. 자녀에게 지적인 자극보다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심력, 즉 엄마의 사랑이 담긴 마음의 전달이다. 그 후에야 지적인 자극과 몸의 챙김이 중요한 일이다. 자녀의 마음을 먼저 챙겨 주어야 자녀는 지적 열망과 신체건강을 잘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의 글은 교수로서 남의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삶에서 자녀양육과 교육, 직업인으로서 가르침에 대한 이야기를 소박하고 성실하게 기록했다. 진솔한 삶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처럼 썼다. 특히 가난한 학생과 가난한 엄마를 겨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질적 가난보다 더 힘든 것이 정신적 박탈감이리라. 할 수 없다는 무력감에서 회복되어 나도 할 수 있다는 정신적 부를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
엄마는 자녀의 마음에 색깔을 칠해 주는 사람이다. 어떤 색을 칠해주냐가 관건이다. 부정적인 엄마는 자녀의 마음에 검정색 먹물을 칠해줄 것이고, 긍정적인 엄마는 자녀의 마음에 빨강, 파랑, 노랑의 삼원색을 칠해 줄 것이다. 삼원색은 다양한 색을 만드는 기본 색이다. 자녀의 마음이 긍정적이고 밝아야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다.
그러기에 엄마는 세 가지 긍정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첫째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지금 자녀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계발시켜 주어야 한다. 그러한 관점을 가지려면 어머니가 먼저 자신의 장점과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하게 될 때 비로소 가능한 일이다.
둘째는 상황보다 긍정적인 해석이 중요하다. 언제든 상황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상황을 보면서 제대로 해석해 내는 긍정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훌륭한 사람들은 대부분 문제 상황이나 어려움이 없었다기보다 그것을 잘 극복해 낸 사람들이다. 아무리 어렵고 실패 상황이라도 고통 너머에 희망이 존재함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엄마가 포기한 자식은 사회에서도 포기하기 쉽다. 자녀의 부정적인 면을 포기하지 말라.
엄마의 해석이 중요하다. 자녀는 성공을 통해서도 성장하지만 실패를 통해서 우회적인 방법으로도 성장하는 존재이다. 에디슨의 엄마는 에디슨이 학교에서 쫓겨났을 때도 낙담하지 않았고, 집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그 결과 학교에 있었더라면 해낼 수 없는 위대한 성취를 해내는 창의적인 두뇌를 키웠다. 현실적 상황보다 중요한 것이 엄마의 긍정적인 해석이다.
셋째는 자녀의 지적 교육은 돈(고액 과외)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고액 과외나 족집게 과외를 받는다고 다 공부를 잘하고 명문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물론 과외의 성과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환경에서 태어나, 경제적인 지원을 많이 받으면 학업 성취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러나 공부에서 외적 환경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공부를 잘하기 위한 열 가지 배경 변인 가운데 한두 가지 요인일 뿐이다. 경제적 상황이 열악하더라도 자녀의 마음에 동기 부여를 해 주는 엄마가 있다면 자녀는 공부를 잘할 수 있다. 시간이 더디 걸릴지라도, 인간은 자신이 마음먹고 목표한것은 성취하기 마련이다. 고액 과외보다 중요한 것은 습관의 힘이다.
어렸을 때부터 지적 호기심을 갖게 하고, 책을 많이 읽어 주고, 도서관과 친해지게 한다면 자녀는 공부 습관을 조기에 가질 수 있다. 이제 경제적 능력이 있는 주위 사람들만 부러워하지 말자. 그럴 시간에 내 자녀의 장점에 주목하고 함께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를 놀이를 통해 진행해 보자. 엄마 자신이 먼저 변화할 수 있다면 자녀도 변화하여 성장하기 마련이다.
-보육교사가 되는 과정에 있는 예비교사들이 이러한 엄마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으면 한다. 엄마의 마음으로 어린 영아들과 유아들을 대했으면 한다. 선생님의 역할은 우선 보호와 사랑의 마음으로, 농부의 마음으로 영유아들을 품어 주어야 한다. 이러한 교사의 사랑의 마음이 영유아에게 전달되면 신뢰 관계가 형성되어 교육의 상호작용은 질적으로 우수해지기 마련이다. 모쪼록 이 책이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엄마와 앞으로 교사가 되려고 준비하는 교사들에게 실천적 지식을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