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학교와 교사는 학생의 성장을 돕기 위한 즐거움이 있는 행복한 배움터가 되어야 한다.즉, 성공적인 교육을 위한 생태학적 환경의 자양분이 되어야 한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는 변함없는 진리가 있다. “그것은 누구를 만나는가? 에 따라그 사람의 인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교사는 학생의 인생을 결정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여러분은 교사로서 나를 만나는 학생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교사가 되겠는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는 모든 분야에서 첨단 공학의 학문적 융합으로 스마트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또한, 급변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이동을 통한 변화와 개인이 추구하는 다양성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회·문화가 형성되어가고 있다. 이러한시대 흐름에 따른 미래의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의 학교교육 또한 그러하다.
특히, 최근 특수교육 동향과 이슈는 통합교육과 개별화교육 그리고 전환교육을 지원할수 있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과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발달장애인지원법」 등의 법률적 제정으로 특수교육 체계에서 특수교육대상아동에 대한 조기중재교육으로 통합교육이 점차 자리 잡게 되었다. 예비교사가 통합된 학급에서 자신이 담당하는아동을 교육하기 위해서는 특수교육대상아동의 특성과 그들의 교수방법에 대하여 알아야 할 필요성에 직면하게 되었다.
2009년도 이후 특수교육학개론 교직과목이 2학점의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2학점을 취득하기 위한 한 학기의 짧은 시간 동안 특수교육 비전공 예비교사들이 특수교육대상아동에 대한 다양한 특성과 장애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것을 보고 예비교사를 위한 교재의 집필에 용기를 내어 초판을 집필하였다.
이렇게 초판을 출간한 지 3년이 지나는 동안 특수교육 연차보고서의 통계가 매년 새롭게 발표되고, 2019년 7월 「장애인복지법」의 장애등급 기준이 장애정도로 개정 되었으며, 특수학교 교육과정, 전환교육 등의 수정·보완할 내용들의 필요성이 있어 개정된 2판을 내기에 이르렀다.

-본서는 기본 개념의 이해와 교육 현장의 사례 제시로 특수교육 전공자 및 비전공 예비교사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간결하게 집필하였다.
본서는 총 13장으로 대학의 학사일정을 고려하여 구성하였다. 제1장과 제2장은 특수교육의 기본적인 개념의 이해와 특수교육대상자의 법률적 대상 그리고 진단·평가 배치에대한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전달체계에 관하여 서술하였고, 제3장은 특수교육의 실천인통합교육과 개별화교육계획에 대하여 서술하였다. 제4장부터 제11장까지는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하여 장애영역별로 서술하였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학습장애, 정서·행동장애, 지체장애 및 건강장애, 의사소통장애로 분류하여 서술하였다.제12장은 영재아동교육과 특수교육공학에 관하여 서술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제13장에서는 최근 새롭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족지원과 생애주기별교육에 대하여 간략히 서술하였다.

-집필자들은 본서가 특수교육의 실천 개론서로 예비교사가 통합된 학교교육 현장에서 장애아동을 만날 때 교사로서 교육이라는 큰 틀에서 어떻게 이들을 이해하고 지원해야 하며, 또한 학교생활에서 일차적인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극복하고 이차적인 잠재 능력을 발휘하여 미래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기를 기대하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