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도서안내 > 유아교육학
 |
))){kind=small}
| 사회복지경영론(PPT강의자료) | |
| 저자명 | 길태영, 이상도, 김현진 |
| 사이즈 | B5 변형 |
| 페이지 | 368 |
| 가 격 | 22,000 |
| 발간일 | 2023-09-01 |
| ISBN | 978-89-426-1836-1 (93330) |
머리말
-기업의 이윤이 ‘돈’이라면, 사회복지조직의 이윤은 ‘클라이언트의 변화과정’이라고 한다. 즉, 클라이언트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사회복지 조직의 숙명과도 같다. 따라서 사회복지조직은 근거(evidence)에 기반하여 개입하고 이에 따른 변화를 객관적으로 입증해야 할 의무가 생긴다. 그러나 공적기금 집행을 통해 공공재를 생산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회복지조직은 효과 또는 이익을 측정하기 어려운 특성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공적기금의 투입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기도 한다.
더구나 고령화·저출산에 따른 가족구조의 변화와 불안정한 고용으로 인한 노동시장의 양극화, 사회적 배제의 확대 등으로 나타나는 신사회적 위험(New Social Risks)에 기존의 사회복지조직이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복지서비스 공급체계에 대한 사회적 의구심은 더욱 강화되었다. 정부 역시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평가제도를 도입하고 복지전달체계를 개편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였고, 그 사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서비스 조직들이 탄생했지만 변화하는 사회복지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에는 여전히 한계가 존재했기에 복지공급시스템에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따라, 2007년 8월 사회서비스 바우처가 도입되었고,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실시되면서 ‘복지다원화’라는 명분으로 사회복지영역에 시장원리가 도입되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민간사업자가 복지시장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것은 기존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서비스 제공방식이 변화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서비스 제공기관의 급속한 확대로 인한 소셜 덤핑과 출혈 경쟁, 이에 따른 휴업과 폐업 증가의 부작용도 함께 가져왔다. 정부보조금으로 인건비와 운영비를 충당하는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시설평가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적인 경영기법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고, 바우처를 재원으로 하는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이나 장기요양보험 수가를 재원으로 하는 노인장기요양기관 등은 이용자 수에 따라 수입이 달라지다 보니 무한경쟁 속에서 생존을 위해 경영기법을 찾기 시작했다.
여기에서 딜레마(dilemma)가 시작된다.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고 클라이언트의 변화과정에 집중한다면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고, 효율성을 높여 수익을 내는 경제적 가치 창출에 집중하면 비난의 화살이 날아온다. 복지경영은 이러한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인식에서 출발한다.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균형적으로 창출하면서 시너지 효과(synergy effect)를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경영 마인드와 전략의 도입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적 틀과 실천적 지식 및 기술이 제공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에 대한 학술적 연구의 성과는 부족하고, 실천적 지침을 제공할 매뉴얼도 체계화되어 있지 않다.
-미국에서는 1976년 예일대학에서 비영리조직에 대한 프로그램(Program on Non-Profit Organization: PONPO)을 개설하면서부터 비영리조직에 대한 연구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했다. 이후 점차 비영리조직 경영의 일반이론을 경영대학원에서 연구하며 가르치게 되었고 비영리조직 경영에 대한 체계화된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국적으로 ‘사회복지경영’ 또는 ‘복지경영’의 명칭으로 20여개의 대학과 3곳의 대학원에 설치되어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복지경영의 개념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못하였고, 커리큘럼의 표준화도 이루어지지 못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조직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이론적 틀을 확립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 책은 사회복지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경영기법들을 제시하고 실무에 활용 할 수 있는 교재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집필되었다. 가급적 이론적 논의들은 최소화하고 실무적으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고민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았다.
-본 교재의 제1장에서는 사회복지경영이 무엇이며 복지경영이 등장하게 된 배경과 필요성, 복지경영의 가치와 윤리 등 사회복지경영에 대한 이해를 갖추는 데 목적을 두었고, 제2장에서는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대한 내용으로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시설, 사회적 경제에 대해서 다룬다. 제3장에서는 사회복지조직의 구조분석, 미시적·거시적 환경분석을 다루며, 제4장에서는 사회복지조직과 기업가 정신에 대한 이해로 기업가정신의 개념과 이론적 근거, 사회복지분야와 기업가정신, 기업가정신 실천방안에 대해 다룬다. 제5장에서는 비영리조직의 미션과 비전 수립에 대한 수립방안과 전략을 다루고, 제6장에서는 사회복지조직의 기획으로 기획의 개념, 기획이론과 접근방법, 프로세스, 프로포절 기획을 다루며, 제7장에서는 사회복지현장실무로 문서작성과 관리, 정보관리, 법인 및 시설의 재무회계규칙, 지역사회 자원개발 및 네트워크를 포괄적으로 다룬다. 제8장에서는 사회복지조직의 마케팅과 전략, 마케팅 전략 활용방안을 다루고, 제9장에서는 사회복지조직의 인사관리영역으로 인사관리, 직원채용, 직무능력 개발, 슈퍼비전, 실습지도, 사회복지사의 직무 태도를 다루며, 제10장에서는 보고서 작성의 실제를 자세하게 수록하였다. 제11장에서는 사회복지시설평가와 과제로 시설평가 전반에 대한 내용을 실무중심으로 다루고, 제12장에서는 사회복지시설의 윤리경영에 대한 이해와 ESG 경영, 성공적인 윤리경영의 조건을 다루며, 제13장에서는 사회복지조직의 경영혁신으로 미래 사회복지 환경변화, 사회복지조직의 혁신과 미래과제, 경영혁신을 다룬다.
-기업의 이윤이 ‘돈’이라면, 사회복지조직의 이윤은 ‘클라이언트의 변화과정’이라고 한다. 즉, 클라이언트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사회복지 조직의 숙명과도 같다. 따라서 사회복지조직은 근거(evidence)에 기반하여 개입하고 이에 따른 변화를 객관적으로 입증해야 할 의무가 생긴다. 그러나 공적기금 집행을 통해 공공재를 생산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회복지조직은 효과 또는 이익을 측정하기 어려운 특성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공적기금의 투입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기도 한다.
더구나 고령화·저출산에 따른 가족구조의 변화와 불안정한 고용으로 인한 노동시장의 양극화, 사회적 배제의 확대 등으로 나타나는 신사회적 위험(New Social Risks)에 기존의 사회복지조직이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복지서비스 공급체계에 대한 사회적 의구심은 더욱 강화되었다. 정부 역시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평가제도를 도입하고 복지전달체계를 개편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였고, 그 사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서비스 조직들이 탄생했지만 변화하는 사회복지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에는 여전히 한계가 존재했기에 복지공급시스템에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따라, 2007년 8월 사회서비스 바우처가 도입되었고,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실시되면서 ‘복지다원화’라는 명분으로 사회복지영역에 시장원리가 도입되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민간사업자가 복지시장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것은 기존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서비스 제공방식이 변화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서비스 제공기관의 급속한 확대로 인한 소셜 덤핑과 출혈 경쟁, 이에 따른 휴업과 폐업 증가의 부작용도 함께 가져왔다. 정부보조금으로 인건비와 운영비를 충당하는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시설평가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적인 경영기법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고, 바우처를 재원으로 하는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이나 장기요양보험 수가를 재원으로 하는 노인장기요양기관 등은 이용자 수에 따라 수입이 달라지다 보니 무한경쟁 속에서 생존을 위해 경영기법을 찾기 시작했다.
여기에서 딜레마(dilemma)가 시작된다.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고 클라이언트의 변화과정에 집중한다면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고, 효율성을 높여 수익을 내는 경제적 가치 창출에 집중하면 비난의 화살이 날아온다. 복지경영은 이러한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인식에서 출발한다.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균형적으로 창출하면서 시너지 효과(synergy effect)를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경영 마인드와 전략의 도입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적 틀과 실천적 지식 및 기술이 제공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에 대한 학술적 연구의 성과는 부족하고, 실천적 지침을 제공할 매뉴얼도 체계화되어 있지 않다.
-미국에서는 1976년 예일대학에서 비영리조직에 대한 프로그램(Program on Non-Profit Organization: PONPO)을 개설하면서부터 비영리조직에 대한 연구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했다. 이후 점차 비영리조직 경영의 일반이론을 경영대학원에서 연구하며 가르치게 되었고 비영리조직 경영에 대한 체계화된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국적으로 ‘사회복지경영’ 또는 ‘복지경영’의 명칭으로 20여개의 대학과 3곳의 대학원에 설치되어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복지경영의 개념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못하였고, 커리큘럼의 표준화도 이루어지지 못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조직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이론적 틀을 확립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 책은 사회복지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경영기법들을 제시하고 실무에 활용 할 수 있는 교재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집필되었다. 가급적 이론적 논의들은 최소화하고 실무적으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고민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았다.
-본 교재의 제1장에서는 사회복지경영이 무엇이며 복지경영이 등장하게 된 배경과 필요성, 복지경영의 가치와 윤리 등 사회복지경영에 대한 이해를 갖추는 데 목적을 두었고, 제2장에서는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대한 내용으로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시설, 사회적 경제에 대해서 다룬다. 제3장에서는 사회복지조직의 구조분석, 미시적·거시적 환경분석을 다루며, 제4장에서는 사회복지조직과 기업가 정신에 대한 이해로 기업가정신의 개념과 이론적 근거, 사회복지분야와 기업가정신, 기업가정신 실천방안에 대해 다룬다. 제5장에서는 비영리조직의 미션과 비전 수립에 대한 수립방안과 전략을 다루고, 제6장에서는 사회복지조직의 기획으로 기획의 개념, 기획이론과 접근방법, 프로세스, 프로포절 기획을 다루며, 제7장에서는 사회복지현장실무로 문서작성과 관리, 정보관리, 법인 및 시설의 재무회계규칙, 지역사회 자원개발 및 네트워크를 포괄적으로 다룬다. 제8장에서는 사회복지조직의 마케팅과 전략, 마케팅 전략 활용방안을 다루고, 제9장에서는 사회복지조직의 인사관리영역으로 인사관리, 직원채용, 직무능력 개발, 슈퍼비전, 실습지도, 사회복지사의 직무 태도를 다루며, 제10장에서는 보고서 작성의 실제를 자세하게 수록하였다. 제11장에서는 사회복지시설평가와 과제로 시설평가 전반에 대한 내용을 실무중심으로 다루고, 제12장에서는 사회복지시설의 윤리경영에 대한 이해와 ESG 경영, 성공적인 윤리경영의 조건을 다루며, 제13장에서는 사회복지조직의 경영혁신으로 미래 사회복지 환경변화, 사회복지조직의 혁신과 미래과제, 경영혁신을 다룬다.
